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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나라야, 게임, 무삥쿤퍼, 원님만 골목길 쇼핑, 마야키친, 그랩 배달(7/12)

shownote 2025. 8.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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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은 왠지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먼곳으로 이동하지 않기로 했다. 조식을 먹고, 호텔을 출발하여 마야몰로 또 가기로 했다.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걷기에는 불편할것 같아서 볼트를 불러서 갔다. 

마야몰

https://maps.app.goo.gl/6xz75XVGBquNumEP7

 

마야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 55, 5 Huay Kaew Rd,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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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몰 나라야에서 가방과 지갑을 구매했다.

아이아빠는 코끼리 크로스백 구매했다. 선데이 마켓에서 구매한 코끼리가방이 우산2, 물, 선풍기 등 여러가지 물건을 넣어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작은듯하고 어깨에 멜때 불편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라야에 가서 크로스백을 찾았는데, 어쩌다보니 또 코끼리 무늬의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다. 뭔가 코끼리 매니아 느낌이다. 그래도 아이아빠는 코끼리바지와 코끼리 셔츠를 함께 입지는 않았다.

아이는 새로운 핸드폰 가방을 구매했다. 나라야에 왔으니 아이에게도 기념품이 있으면 했어서 고르라고 했고 아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색 계열의 가방을 골랐다. 나는 지갑을 하나 더 구매했다. 줄무늬 지갑을 사용하다 보니 너무 가볍고 좋았다. 나중에 한국 가서도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나 더 구매했다. 결제는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했다. 마야몰은 대부분 카드로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한번 더 하기로 햇다 100바트를 충전해서 총쏘기 게임등을 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님만에서 꼬치를 파는 집을 가기로 했다. 

 

무삥쿤퍼

https://maps.app.goo.gl/4HuV6QdgBNAS1pmb9

 

무삥쿤퍼 · 27 ซอย Nimmana Haeminda Rd Lane 11,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다음 호텔인 스테이컬렉션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가게는 크지 않은 아담한 크기이고, 가게안이 너무 더웠다. 선풍기가 있어도 땀이 흐른다. 우리가 간날은 안되는 메뉴들이 있었다. 그래서 돼지고기 님만해민의 무삥쿤퍼로 점심 먹으러 갔다. 가게 안이 너무 더워 땀 흘리며 먹어야 하는곳. 우리는 5번 셋트와 6번 셋트, 그리고 소다수를 시켰다. 우리가 간날은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우리 뒤에 유튜버?인것 같은 사람이 촬영을 하며 먹고 있었다. 아이 말로는 입만 나오게 찍는 유튜버라고 한다. 자기가 본적이 있다고.. 아이는 동영상으로 봤던 사람을 실제로 보니 신기한가보다.

 

 

5번은 돼지고기 꼬치인데, 달달한 돼지고기 꼬치였다. 먹을만 했다. 6번은 믹스 였는데, 고기 냄새가 나는 부위도 있고 했다. 6번보다는 5번에 꼬치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것 같았다. 먹는 내내 너무 더워 빨리 먹고 나가고 싶었다. 땀이 너무 나서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도 잘 모르겠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는 아이는 너무 맛있다고, 또 먹으로 오고 싶다며 여러번 말했다.

 

 

원님만 가는 골목길 쇼핑

마야몰에서 먹을것 사고 호텔로 돌아가기로했다. 마야몰을 가려고 원님만쪽으로 가는 골목에 옷을 파는 골목이 있었다. 그곳에서 린넨 캉캉스타일의 플레어 스커트(350바트 약15,000원)와 린넨 상하셋트(350바트)를 구매했다. 파는 아주머니가 린넨의 내용이 적힌 종이를 보여준다. 영어, 한국말, 일본어등 여러나라 말로 된 설명이었다. 한국말은 아기 기저귀에도 사용하는 순면제품이라고 피부에 트러블을 안일으킨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다림질을 하지 말라고 쓰여 있었다. 제품은 모두 새제품으로 꺼내달라고 했고, 뒷부분에서 새제품을 꺼내 뜯어서 내가 고른 제품이 맞는지 확인시켜 주었다. 총 원래 700바트였는데 아이아빠가 600바트 얘기하다가 650에 흥정하여 구매했다. 나보다 아이아빠가 흥정을 더 잘한다.ㅋㅋ 이곳은 스캔 결제가 되어서 GLN으로 편하게 결제 했다.

이곳에서 산 치마와 상하 셋트는 꽤 요긴하게 잘 입었다. 끄라비, 쿠알라룸푸르, 다낭에서 여행하며 잘 입었다. 한국에서도 입을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다. 하나 더 살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마야몰에 가서 아이의 블록을 하나 더 샀다. 저번에 산 블록을 너무 빨리 조립을 했는데, 조금 어려운게 하나 더 가지고 싶어해서 하나 더 구매했다. (45바트 약 2,200원) 저번에는 현금으로 결제 했었는데 이번에 스캔 결제 되는지 물어보니 QR을 만들어 줬다.

 

무삥쿤퍼에서 먹은게 양이 조금 적었어서 마야키친에서 조금 더 먹기로 했다. 아이가 먹을만한 오믈렛과 족발덮밥을 먹었다. 아이가 마야몰에서 먹는게 조금 질린것인지 먹고 싶은 메뉴가 없다고 하여서 당분간은 마야키친을 오지 말아야 할것 같았다. 쇼핑몰의 메뉴는 지하나 여기나 비슷비슷한것 같다. 그리고 마야키친에서 망고빙수를 하나 시켜 먹었다. 국그릇 같은곳에 담아주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여기사람들은 다른 빙수를 많이 먹는것 같았다. 망고빙수는 우리만 시킨것 같았다. 

 

마야몰 지하에 있는 빵집에서 또 빵을 구매하고, 링팡마켓에서 과자랑 우유 망고를 구매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창푸악 야시장에 가서 먹기로 했다. 오늘 토요일이니 사람들은 토요마켓에 많이 갈것이고, 그렇다면 창푸악 야시장은 사람이 많지 않을것 같아서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랩 배달

그런데 갑자기 저녁이 되니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했다. 굵은비가 막 떨어져서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다. 아이와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랩으로 배달을 시켜보기로 했다. 

그랩 배달이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까..하다가 창푸악 수키를 검색하니 우리가 가려고 하는 창푸악 야시장은 주문이 되지를 않았다. 아마도 노포이고 비가 많이 오니 배달 접수를 받지 않는것 같았다. 창푸악 수키는 체인점이라 다른곳도 있기에, 그냥 아무데나 찍어서 주문을 눌러 버렸는데, 나중에 보니 센트럴페스티벌 근처에 있는 가게였다. 거기보다 가까운곳도 있었는데, 그랩 배달도 처음이고 하다 보니 조금 헷갈려 버린것... 이미 주문 완료가 되어 취소는 어려웠다. 그냥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 기본 가격이 20바트씩 비쌌다. 거기에 배달비도 따로였다. 돼지고기 수키 44바트(원래 75바트인데, 이날 무슨 할인이 붙었다.) 해산물 수키 85바트 배달비 43바트 총 172바트(약 7,500원) 이었다. 한국에서는 이가격에 떡볶이 배달도 어려운데.. 20바트씩 비싸다고 해도 한국 물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배달이 오기까지 거의 40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나는 그랩에 카드를 등록해서 쓰지 않았기에 현금으로 결제가 되어 버렸다. 현금을 맞춰서 들고 아이아빠가 나가서 받아왔다.

생각보다 냄새도 좋고 맛있어 보였다. 해산물 수키보다는 기본인 돼지고기가 더 맛있었다. 해산물에 들어있는 건해산물들이 내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다음에는 돼지고기만 먹기로... 아이는 조금 매워했지만 그래도 잘 먹었다. 

 

우리가 나가기 전에 비오는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나가고 나서 비가 이렇게 왔었다면 쫄딱 젖었을텐데..

저녁을 먹고 과자를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며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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