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우리는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다.
한달반정도의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숙소와 비행기 경비를 정리하려고 한다.
우리의 여행지는 치앙마이 -> 끄라비 -> 쿠알라룸푸르 -> 다낭 이었다.
아마도 중간에 여행지를 바꾸거나 갑자기 정하기도 했고, 숙소를 변경하기도 했어서 최저가에 다니지는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항상 그때그때 우리에게 최선의 선택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여행지와 숙소를 정하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를 하며 지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비행기(총 2,535,194원)
인천 -> 치앙마이 (제주 항공)
제주 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다. 인당 15키로의 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는 항공권이었다.
한국에서 7/1 18:00에 출발하는 비행기었고, 치앙마이 현지시간 21:35에 도착하는 비행기었다.(총 비행시간 5시간 30분)
금액은 총 686,870원이었다.
- 성인 242,400 * 2명 = 492,800원
- 아이(12세 미만) 194,070 * 1명 = 194,070원
치앙마이 -> 끄라비 (에어아시아)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직접 에어아시아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아고다를 통하는게 수수료가 더 싸서 아고다에서 결제 하였다.
치앙마이에서 7/21 16:30에 출발하는 비행기었고, 같은 태국이라 시차 없이 18:25에 도착하는 비행기었다.(총 비행시간 1시간 55분)
금액은 총 425,870원(아고다 결제: 425,484원 에어아시아 결제: 41,009원)이었다.
아고다에서 예약시에 아이는 12세미만으로 선택하여 진행하였는데, 비용상으로는 아이 얼마 어른 얼마로 나오지 않고 총 운임으로 나와 있었다.
아고다
- 항공권 * 3명 = 347,467 원
- 위탁수화물(20키로) = 50,608원
- 서비스 패키지(프리미엄) = 27,409원
(이게 뭔가 쓸모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우리는 이게 별로 필요가 없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에어아시아(태국에서 여행중 접속하여 결제하였고 바트로 결제 하였다)
- 좌석구매(3좌석) : 16,369원(385.20바트)
- 위탁수화물(15키로) : 24,640원(567.10 바트)
아고다에서는 좌석 선택이 되지 않았고, 수화물 추가는 처음에만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아이를 위해 사전에 좌석을 구매하고 싶었고, 수화물도 20키로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추후에 수화물 추가도 해야했다.
이러한 부분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할 수 있었고, 우리는 좌석과 수화물을 추가로 구매를 하였었다.
아고다의 항공권 예약 확인 화면으로 들어가면, 아래의 항공사 웹사이트로 이동하기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항공사 참조번호와 항공사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가 나온다.

이땐 몰랐다. 바틱 에어는 함께 예약해도 성인의 경우 따로 예약이 되어서 항공사 참조 번호가 다른것을...
항공사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아래의 메뉴들이 있고,
위의 메뉴에서 Check-in 을 누르면 체크인을 누르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한다.
아래의 항공사 참조번호에 아고다에서 나온 항공사 참조번호(PNR)를 넣고 예약한 사람의 성을 넣고 검색을 하면 예약 정보가 나오고 해당 화면에서 에드-온을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고, 결제는 모두 트래블로그 카드로 하였다.
(트래블로그 카드가 자동 충전되어서 딱 필요한 만큼만 돈이 충전되고 결제가 진행이 되어서 너무 편리했다.)

끄라비 -> 쿠알라룸푸르(바틱 항공)
이때도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이때는 바틱으로 예약하는 것보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것이 간편한것 같아 예약을 진행했었다.
끄라비에서 7/30 13:45에 출발하는 비행기었고, 쿠알라룸프 현지시간으로 16:20에 도착하는 비행기었다.(총 비행시간 1시간 35분)
금액은 총 272,795원(아고다 결제: 242,022 바틱에어 결제: 31,773원)이었다.
아고다
- 항공권 * 3명 = 149,466 원
- 위탁수화물(20키로) = 63,928원
- 서비스 패키지(프리미엄) = 27,628원
바틱에어(태국에서 여행중 접속하여 결제하였고 루피로 결제 하였다)
우리가 결제할 때, 바틱에어는 결제가 루피로만 가능했었다.
- 좌석구매(3좌석) : 31,773원(1980루피)

항공사 웹사이트로 이동하기를 하면 아래의 바틱에어 홈페이지가 나온다.
위의 메뉴에서 Manage booking의 바틱에어(OD)를 누르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한다.
아래의 항공사 참조번호에 아고다에서 나온 항공사 참조번호(PNR)를 넣고 예약한 사람의 이름과 성을 넣고 성을 넣고 Continue를 누르면 예약 정보가 나온다.(이때 성인이 여러명 한번에 했을 경우, 각각의 참조번호를 사용해서 같이 안나올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예약정보 화면에서 좌석 선택, 식사, 수화물 추가등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좌석 추가나 수화물은 선택을 하고 컨티뉴를 누르면 최종 금액이 나중에 나오게 되고 나온 금액을 카드로 결제를 하면 된다.
이때 결제도 모두 트래블 로그로 하였다.

바틱에어 예약시..
아고다로 바틱에어는 결제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나중에 이메일이 온다. 이게 중요했는데 우리는 알지 못했다!!
*메일 제목: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행 항공권 예약(예약 번호: 1234567890) 관련 중요 정보 알림
이 메일을 열어보면 성인을 여러명 했을 경우, 항공사 참조번호가 다르게 배정된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그러했다. 아이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성인의 한명과 참조번호가 같았고, 나머지 한명은 다른 참조 번호였다.
예를 들어 나와 아이는 ABCDEF 라면 아이 아빠는 ZYXWVU 이런식이었다.
세명을 예약했는데, 바틱에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른 한명이 빠져 있는 것이다. 이것때문에 태국에서 아고다에 전화해서 여러번 물어보고 확인을 했었다. 문제는 아고다 전화가 연결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조금 답답했다.
아고다에서 확인 후 항공사 참조번호를 알게 되었고, 각각의 참조번호로 우리는 좌석을 지정해서 같은 열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 -> 다낭
이것도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바틱으로 예약하는 것보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했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8/5 10:30에 출발하는 비행기었고, 다낭 현지시간으로 12:05에 도착하는 비행기었다.(총 비행시간 2시간 35분)
금액은 총 349,405원이었다. 이때는 좌석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온라인 체크인으로 좌석 지정을 하였다.
이때 좌석을 미리 사지 못한 것은 우리가 다낭 가는 비행기를 늦게 예약했었고, 항공사 참조번호를 비행기 타기 2일전에 받았었기 때문에, 2일전에 구매보다는 체크인을 해서 좌석 선택을 한번 해보려고 사지 않았었다.
- 항공권 * 3명 = 267,933 원
- 위탁수화물(30키로) = 81,472 원
(우리는 이때부터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았다.)
다낭 -> 인천
이것도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서울항공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아고다 예약이 조금 저렴했다. (뭔가 여행사라 조금 저렴했던것 같다.)
다낭에서 8/14 00:30에 출발하는 비행기었고, 한국 시간으로 7:05에 도착하는 비행기 였다.
비행기는 인당 15키로의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로 수화물 추가도 하지 않았고, 나중에 좌석만 별도로 구매했다.
다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꽉차서 출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온라인 체크인이 아닌 맘편하게 사전 좌석 구매를 선택했다.
아고다로 항공권을 구매시에는 좌석 구매를 온라인으로 할 수 없다. 그래서 온라인이 아닌 고객센터(+82 1800-8100)으로 직접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다.
금액은 총 759,631원(아고다 결제: 738,631원 에어서울 결제: 31,773원)이었다.
아고다
- 항공권 * 3명 = 738,631 원
에어서울
- 좌석구매(3좌석) : 21,000 원
여담.....
그때그때 우리의 상황에 맞추어서 비행기와 숙소를 결정했었기에 조금은 비용을 더 줬을것 같다. 갑자기 여행지를 정해서 티켓을 구매했기에, 아마도 미리 여행계획을 다 하고 몇달전부터 예약을 했었다면 조금은 저렴했을 수도 있을것 같다.
몇달전부터 여행지를 정하고 어떠한 액티비티를 할지 정하는것도 재미있었겠지만, 여행하고 있는 중간에 갑자기 정해서 거기 갈까?
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갑작스런 궁금함이 몰려와 기대가 되는 결정이었다.
우리가 여행하는 도시에 대해서 사전에 알아보고 간것이 아니라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사실 하지 못한것도 있었고, 여행 막바지에 알았던 것들도 있었다.
우리의 여행은 많은 볼거리와 많은 먹거리가 함께 있었다. 한국에서는 해볼 수 없었던 경험들도 많이 했었고..
그리고 중간중간 넷플릭스와 함께 휴식도 하고..
셋이 호텔에 누워서 넷플릭스를 함께 오랫동안 보는것도 참 재미 있었다. 이건 어디서나 할 수 있는거겠지만..
뭔가 다른 걱정 없이 오롯이 쉬기만 하는 생활이 되기도 했었다.
일, 청소, 빨래등 살림에서 벗어나 남이 해주는 청소, 남이 해주는 밥을 먹으며 지내는것도 참 편하고 재미 있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는 경험이기도 했다.
그래도 그때그때 아이아빠가 나서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줬었다.
볼트, 그랩, 인드라이브, 트래블로지 카드, QR결제 등 새로운 것을 사용하는 경험도 했다.
볼트 앱을 사용하면서 세상 너무 좋아졌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나도 옛사람인가보다.
그리고 예전에 여행할때는 비행기는 예약하고 나서 공항 가서 티켓 받으며 좌석 배정받아 다녔었는데,
웹으로 비행기 좌석과 수화물 사전 결제도 하고, 웹체크인을 하며 좌석 지정도 해보고
여행하는게 갈 수록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간편 미역국을 끓여서 먹으며 역시 한식이 제일 맛있어라며 한식 최고를 외치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은 뭔가 알지 못하지만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한국어로 인사해주는 방송이 너무 반가웠고,
돌아온 인천공항에서는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역시 한국이야 하기도 했다.
우리 아이는 볶음밥, 피자, 파스타보다 삼겹살과 된장찌개을 더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다. (얼마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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