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부터 원님만에 화이트 마켓이 열린다고 하여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화이트마켓은 3시정도에 열린다고 해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까 하고 원님만 근처를 돌아다녔다.
원님만 입구 근처에 카페가 있어보여 들어가기로 했다.
스쿠가(Skugga Estate - One Nimman Branch)
https://maps.app.goo.gl/fZET83nmCMnFfiDq9
Skugga Estate - One Nimman Branch · 1/6 one nimman A103-A104 4, Nimmanahaeminda Road Mueang,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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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마켓이 3시정도에 열린다고 하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리려고 들어갔다.
직원이 메뉴를 보여주며 설명해주고 이곳은 초콜릿이 맛있다고 얘기해줬다.
알겠다고 하고 메뉴를 보고, 나는 카페라떼(95바트), 아이는 레몬소다(85바트), 아이아빠는 마시고 싶지 않아 했는데 그래도 주문은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콜라(50바트)를 시켰다. 그리고 초콜릿 무스(145바트)를 하나 시켰다.
주문을 마치려고 했는데 주문을 받은 직원이 계속 이것저것 권한다. 괜찮다고 해도 여러번 얘기를 했다. 우리는 이거면 충분하다고 했고 직원은 그제서야 주문을 접수 했다.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사람들이 들어와서 주문을 하려다 나가고 들어왔다 나가고를 반복했다.
아마 우리같이 권해서 나간건지, 다른 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간건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와 케익은 먹을만 했다. 계산은 카드로 했고 총 375바트(한화 약 16,000원)였다.




에어컨이 세지 않은것인지 가게 안은 시원하지 않았다. 시원한곳에 가고 싶어 차라리 마야몰을 가자고 하여 마야몰에 갔다. 아마 치앙마이 머무는동안 2일에 한번 이상은 마야몰에 가게 되었던 것 같다. 간단히 밥 먹기도 편하고 시간 보내기도 좋아서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늦게 먹기도 했고 조식의 양이 많아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혹시 나중에 배가 고플까 해서 마야몰 지하 푸드코트에 가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다. 아이아빠는 족발덮밥, 아이는 닭고기 누들, 나는 팟타이를 골랐고 총 195바트(약 9,000원) 정도를 현금으로 계산했다.

밥을 먹고 윗층에 올라가서 게임을 했다. 게임은 그냥 동전을 넣고 하는게 아니라,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하고, 다 사용한 카드는 반납하는 형태이다. 우리는 100바트(약 4,500원)를 충전해서 놀았다. 게임기에 보면 카드를 터치하는 곳이 있고, 터치를 하고 나면 카드에 얼마가 남아있는지 나온다. 실수로 여러번 터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아이가 모르고 두번 터치한것을 몰라 계산대로 사용하지 못한적도 있기는 했다.
아이아빠와 나는 게임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어해서 같이 총을 쏘는 게임을 했다. 한 게임당 20~30바트정도 했고,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다. 이후에도 아이가 지루해할때쯤 게임을 하러 한번씩 갔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면도기와 샤워타올을 샀다. 이곳도 카드 계산이 가능했고 개당 60바트로 2개를 사 120바트(약 5,200원)을 결제 했다.
마야몰 안에서는 지하 푸드코트나 문구점등이 아닌 경우는 거의 다 카드가 가능해서 결제하기가 편리했다.
3시를 조금 넘겨 원님만으로 돌아와 화이트마켓 구경을 했다.
사진은 다른날의 찍은 사진인데, 화이트마켓은 저녁이 되면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과 조명이 함께되서 낭만 있는 곳으로 변한다.





우리는 아이가 좋아하는 수박스무디(60바트 약 2,600원)를 하나 사 마시게 했다. 우리아이는 수박을 참 좋아한다. 태국이니 땡모반을 많이 먹겠다며 왔지만, 생각보다 수박이 달지 않고 시럽을 좀 넣는것 같아 많이 사먹지는 않았었다. 원님만 푸드코트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실외에 있는 곳이라 아이가 너무 더워해서 먹다가 이동하기로 했다.
세인트 에토일(Saint Etoile MAYA)
https://maps.app.goo.gl/VoDYD5BPcGYikr827
Saint Etoile สาขา MAYA · 55 Huay Kaew Rd,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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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기 전에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고, 마야몰 지하에 있는 빵집(Saint Etoile)에서 빵을 좀 샀다. 빵집의 직원들이 다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고 있어서 좋다. 빵도 품질이 괜찮아 보이고 맛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하나씩 비닐에 포장을 해줘서 다른빵과 겹치지 않아서 좋았다. 총 215바트(약 9,000원)를 카드 결제를 했다.

그리고 마야몰 지하에 있는 링핑 마야 슈퍼에서 수박, 파파야등 컷팅된 과일 몇개와 김과자, 일회용 용기등을 구입했다. (총 210.75바트 약 9,000원)
어제부터 아이의 발에 두드러기가 생겼었는데, 일시적으로 망고나 이런것으로 생겼지 않을까 해서 아이에게 오늘은 망고를 못먹게 했었다. 망고의 씨 영향으로 나기도 할것 같아서. 그런데 오늘은 평소에 안먹던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저녁에 씻고 나온 아이의 발에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치앙마이에 온 다음날부터 두드러기가 났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좀 크게 올라왔었다.
한국에서 여행을 올때 감기약, 해열제, 진통소염제, 소화제, 지사제, 타이레놀, 포비든스왑, 비판텐, 리도맥스, 리퀴드 메디폼, 인공눈물 등 다 가지고 왔는데.. 알레르기약을 안가지고 왔다. 상비약을 챙기며 깜빡 한것이다. 알레르기가 면역이 떨어지면 올수도 있어서 아이에게 챙겨온 비타민을 꼬박꼬박 먹였는데도 다시 올라오고 있었다. 비교를 하기 위해 아이 발의 사진을 찍어 놓고 내일 아침 다시 보자고 했다. 간지러운지 물어보니 심하게 간지럽지는 않다고 했다. 이 원인모를 두드러기가 꽤나 오랜시간을 갔었다. 생기고 가라앉고 다시 생기고를 반복했었다.
그리고 바닥에 놓아둔 매트에 아이가 장난을 치며 다니다, 옆으로 쿵 하고 넘어졌다. 손목이 아프다며 한참을 울었다. 손목은 움직어보라고 하니 움직여지고 붓고 있지는 않는것 같았다. 혹시나 심해지면 병원에 가려고 치앙마이의 병원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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