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치앙마이

[치앙마이] 마야몰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출금, 카이앙 청떠이, 선데이마켓(7/6)

shownote 2025. 8. 18. 22:15
반응형

치앙마이에 와서 택시나 마켓 쇼핑할때 현금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현금이 빠르게 줄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직 스캔을 먼저 하겠다고 말하는걸 까먹기도 해서, 현금의 여유가 더 필요했다.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통해서 출금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마야몰에 가서 뽑기로 했다.

길에도 ATM기가 있는것으로 나오는데, 처음이다보니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길한가운데서 헤메는것 보다는 안전하게 마야몰에 가서 하기로 했다.

어제 토요마켓에서 산 코끼리바지를 셋이 맞춰입고 출발했다. 코끼리 바지를 입고 코끼리 가방을 메고 가는 아이아빠를 보니 제법 관광객 분위기가 났다. 

치앙마이 마야몰(MAYA Lifestyle Shopping Center) 3F SCB ATM

SCB ATM기는 마야몰 3층에 있었다. 우리 말고 다른 외국인도 이곳에서 돈을 뽑는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은행에서 보면 ATM 위치 찾기로 해서 기기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이게 조금 지도와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우리가 호텔 근처에 있어 보이던 ATM기를 찾아갔었으나 그곳에는 없었고, 이때부터는 구글로도 ATM기의 위치를 찾아서 있을 경우에 그곳으로 찾아갔다. 

 

우리은행 환전주머니의 경우 우리은행 앱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 뽑는데 어렵지 않았다. 환율이 좋을때 미리 해놓으면 좋았겠지만, 금액차이가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았다. 

 

돈을 뽑는 과정은 간단하다. 우리은행 앱에 접속해서 뱅킹>외환 메뉴로 들어간다. 맨 첩 화면에 나오는 환전주머니를 클릭한다. 이 다음 해외ATM 출금을 누르면 된다. 통화는 태국, 필리핀, 홍콩이 있다. 아마도 이 세곳에서만 서비스를 하는것 같다. 태국을 클릭하면 바트로 표시가 된다. 이때 돈이 없으면 출금이 불가능 하니 충전하기를 눌러 최소 출금액인 3천바트 이상을 충전한다. 미리 환전이 좋을때 충전을 해도될것 같은데 우리는 그냥 그때그때 필요시 충전을 해서 출금을 했다. 충전하고 나서 해외ATM 출금하기를 누르면 얼마를 충전할것인지 금액을 입력한다. 그리고 나서는 화면에 나오는데로 CARDLESS ATM을 누르고 화면이 이동후 SERVICE PROVIDER를 누른다. 그 다음 cashmallow를 클릭한 후 나오는 QR을 사직으로 찍고 CONFIRM을 누르면 된다. QR을 찍고 나서 우리은행 앱으로는 출금이 완료 되었다고 나오는데 기기에서는 바로 돈이 나오지 않아 조금 긴장되는 느낌이다. 우리는 항상 문제 없이 잘 출금이 되었었다.

 

태국에 한달정도 있으면서 여러번 뽑아보니 나중에는 척척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그때마다 항상 3천바트 정도를 뽑았었다.

 

돈을 뽑고 마야몰에서 샴푸를 샀다. 여행용으로 쓸것이라 큰게 아닌 작은게 필요했는데 찾아보니 잘 없었다. (나중에 보니 주위에 엄청 많았는데 내가 잘 몰랐을뿐..) 호텔에서 4~5일정도 쓰고 버리고 하면 편할 것 같아 작은것으로 골랐다.

 

샴푸를 고르는동안 아이가 지겨울것 같아 아이아빠와 아이는 다른곳에 가서 먹을걸사먹으라고 했다. 둘이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고 한다. 아이아빠는 카드나 스캔 결제를 할 줄 몰라 항상 현금으로만 결제를 했었다. 카드나 스캔 결제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 어렵다고 한다.

 

 

차트라뮤(Cha Tra Mue)

https://maps.app.goo.gl/D9RTFV9N6ohrS6Kb8

 

Cha Tra Mue · 44 Huay Kaew Rd,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나는 차트라뮤에 가서 버블티를 시켰다. 이곳도 마야몰 안이라 그런지 카드결제가 된다. 타이티 한잔에45바트(약 2,000원)이다. 저렴한데 맛도 괜찮다. 이 뒤로도 나는 타이티를 여러곳에서 사먹었다. 한국에 돌아가도 생각날 그런맛이다. 그런데 이곳은 직원이 목소리가 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았었다. 그리고 뭔가 마야몰의 차트라뮤 직원은 별로 친절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가게나 마켓에서 본 치앙마이 사람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치앙마이 마야몰(MAYA Lifestyle Shopping Center) 차트라뮤(Cha Tra Mue)

 

나중에 호텔을 스테이컬렉션으로 옮기고 호텔 근처에 있는 차트라뮤에 갔을때 그곳은 굉장히 친절했다. 이곳도 카드 결제가 가능했었다. 번호를 불러줬는데 내가 듣지를 못하자 나에게 눈을 마주치며 내음료가 나왔다고 알려주기도 했었따.

 

카이양 청더이(Kai Yang Cheng Doi,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https://maps.app.goo.gl/CSjeBYFwN9qbKkF36

 

까이양 청더이 · 2, 8 Suk Kasame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닭요리전문점

www.google.com

마야몰에서 멀지 않은 카이앙 청떠이에 가보기로 했다. 이전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맛있다고 하여서 조금 기대를 하며 갔다.

우리는 로스트치킨(105바트) 포크스테이크(85바트), 파파야튀김(85바트), 물(10바트), 소다수(20바트)를 시켯다.

치앙마이 카이양 청더이(Kai Yang Cheng Doi,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이 소다수를 우리는 나중에 여러번 사다 먹었다. 페리에 같은 맛? 무언가 첨가된 소다수가 아니라서 좋았다.

치앙마이 카이양 청더이(Kai Yang Cheng Doi,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시키고 기다리면서 보니 주위에 참새가 많이 날라다닌다. 먹을게 있으니 오겠지... 새소리가 듣기가 좋다. 참새들이 사람을 그렇게 많이 경계하지는 않는것 같았다. 사람이 근처에 있어도 테이블에 앉기도 하고 그러는것을 보면...

 

시키고 오래 걸리지 않아 메뉴가 나왔다. 뼈가 없는 닭고기이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닌 그냥 기름 쫙빠진 로스트 치킨이다.

치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름 쫙빠진 오븐 순살 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뭔가 엄청나게 감동할만한 맛은 아니었다. 오히려 파파야튀김이 맛이 있었다. 조금 기름지기는 했는데 뭔가 야채튀김 맛이 나기도 하고..오히려 우리는 이게 별미였다. 고기는 뭐 나쁘지 않았지만 멀리서부터 찾아와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다. 계산은 스캔 결제를 했다. 총 305바트(약 14,000원)

치앙마이 카이양 청더이(Kai Yang Cheng Doi,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먹고 나서 근처에 아이들이 짧게 다닐 수 있는 어학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일주일 단위로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만약에 보내려면 월요일 10시까지 오라고 했다. 시간은 하프타임 풀타임으로 할 수 있고, 하프타임은 10시~12시까지이다. 우리는 하프타임을 보내는게 어떨까 고민을 하며 호텔로 향했다. 아이가 걷는것을 힘들어해서 볼트를 불러 호텔로 가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우리는 쇼핑하러 시장에 갔을때, 사진을 잘 찍지 못했다.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지나다니는게 조금 힘들어서 그때는 항상 사진을 잘 찍지 못했었다. 그리고 사진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것도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

 

선데이마켓(Chiang Mai Night Market, ถนนคนเดินวันอาทิตย์)

https://maps.app.goo.gl/4VLZenadNqP24tLo8

 

선데이마켓 · 125 127 Ratchapakhinai Rd,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발 마사지 전문점

www.google.com

호텔에 가서 좀 쉬다가, 저녁에 선데이 마켓에 가기로 했다.

선데이마켓은 중간중간에 사원들이 있다. 특이하게 사원안에서도 물건을 진열하고 팔기도 한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Chiang Mai Night Market, ถนนคนเดินวันอาทิตย์)

중간중간 화려한 사원들도 있고, 걷다보니 어느 호텔앞에는 망고 나무도 있었다. 망고가 걸려있는게 참 신기했다. 우리나라 감나무 느낌인건가..

왓 판타오(Wat Phan Tao, วัดพันเตา)

https://maps.app.goo.gl/r48qiCKZYBV66ntK6

 

왓 판따오 · ตําบล พระสิงห์, 105 Prapokklao Roa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

★★★★★ · 불교사찰

www.google.com

 

 

선데이마켓을 구경하다 보면 중간에 왓 판타오 사원도 보인다. 사람들이 사원 입구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사원 바로 앞에서 음식들도 파니깐 좀 신기한 광경? 그런 느낌이다. 우리같이 관광을 온 사람들은 마켓 구경을 하다 이 사원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곤 했다. 금으로 장식된 탑들도 있고, 사원 안에는 실제 기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에 맞춰 예배가 있는 듯하다.

 

치앙마이 왓 판타오(Wat Phan Tao, วัดพันเตา)

 

치앙마이 왓 판타오(Wat Phan Tao, วัดพันเตา)

 

이전 코코넛 마켓에서 아이가 은반지를 사고 싶어해서, 선데이 마켓에 가서 아이가 맘에 드는 은반지가 있으면 사주겠다고 했다. 선데이마켓에서 아이가 고른 반지는 아무런 모양이 없는 심플한 은반지를 골랐고 손에 끼우니 참 귀엽다.

그런데 이반지가 내손에도 잘 맞는다. 아이의 손은 작은데 손가락 부분이 통통해서인가보다. 끼우니 너무 귀엽다..ㅋㅋ

 

아이아빠는 저렴한 가격(150바트, 약6,500원)에 코끼리 셔츠를 하나 샀다. 코끼리 셔츠를 사겠다고 유심히 보더니 저렴한걸로 하나 골랐고 꽤나 마음에 들어했다.

 

구경을 하며 꼬치를 사먹었다. 10바트 꼬치를 돼지2, 닭고기2개를 사서 아이와 2개씩 먹었다. 총 40바트(약 1,700원)에 이렇게 맛도 괜찮다. 돌아다니다가 다른집에서도 10바트 꼬치를 사먹었는데 첫번째 먹었던집이 더 맛있었다. 하지만 위치를 몰라 다시 못사먹었다. 맛이 있거나 하면 그곳을 공략해야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수박쥬스도 사주었다. 중간정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는 곳이었는데, 만들때 보니 시럽을 너무 많이 넣는것 같았다. 아이 아빠에게는 아보카도 스무디를 권했다. 뭔가 아이아빠가 좋아할것 같은 음료.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내가 생각하는 아보카도의 느낌이 아니었다. 아이 아빠가 원하는 코끼리 셔츠를 하나 구입하고 선데이 마켓에서 나왔다.

 

선데이마켓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상점이 많았다. 우리는 걷는게 힘들어서 중간에 있던 골목들을 다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 다시 들어갈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아직 우리에게는 2번의 선데이마켓을 갈 기회가 있으니 다음으로 하고 나가기로 했다.

 

타파게이트(Tha Phae Gate)

https://maps.app.goo.gl/1uZjDLieTxbSYo7S8

 

타패 게이트 · Tha Phae Road, Chang Khlan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타파게이트로 나오니 사람들이 다들 문을 찍고 있어 나도 한컷 찍어 보았다. 그리고 타파게이트에 나오니 이상한 사람이 혼자말로 얘기를 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이가 그사람과 마주칠까 걱정이 되어 손을 꼭 잡고 다녔다. 그사람을 피해 맥도날드 근처에서 볼트를 불렀고, 호텔로 돌아왔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Chiang Mai Night Market, ถนนคนเดินวันอาทิตย์)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