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간단히 씨리얼을 먹고 시작하기로 했다. 끄라비로 가는 에어아시아 항공의 수화물을 추가하기로 했다. 끄라비로 갈때 지두방에서 한식으로 먹을 수 있는 미역국 같은 것도 살것이고, 아이의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 등 쇼핑을 더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화물을 더 추가하기로 했다. 아침을 간단히 씨리얼로 때우고, 에어아시아 수화물을 추가로 구매했다. 수화물을 아이 아빠에게 넣어서 샀기 때문에 거기에 추가하려고 하니 10키로 추가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15키로를 추가하는게 더 싸서 15키로를 추가로 구매했다.
그리고 오늘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오늘은 서점에 가서 아이가 사고 싶어할 만한 책이 있는지 보고 사원 구경을 하기로 했다. 사원이 많은 치앙마이에 왔는데 사원 구경을 아직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오늘 사원 구경을 하기로 했다.
무삥쿤퍼
https://maps.app.goo.gl/xfHS7nhrvb2SLJdF7
무삥쿤퍼 · 27 ซอย Nimmana Haeminda Rd Lane 11,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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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어제 먹은 어묵 국수를 먹을까 했는데, 아이가 전에 먹고 너무 맛있다고 했던 돼지고기 꼬치가 먹고 싶다고 하여 무삥쿤퍼를 가기로 했다.




아이는 당연히 그때 먹었던 돼지고기 꼬치를 골랐다. 우리는 안먹어본 메뉴를 먹어보자고 해서, 3, 4, 5번을 시켰다. 아이아빠는 배가 고프니 엑스트라를 시켰다. 주문을 하고 생각해보니 엑스트라는 밥이 많이 나오는 것 아닐까? 하고 있었는데, 진짜 밥만 엑스트라인것 같았다..ㅋㅋ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더웠다. 선풍기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위를 날릴 정도는 아니었다.


저번에도 그렇긴 했는데 오늘도 이곳의 손님은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었다. 우리같이 가족이 와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튜브의 영향이 큰것 같다. 유튜부에서 봤던 집들은 가면 한국 사람들이 많아 뭔가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다.

아마도 내일은 투어를 하면 근처에 먹으러 가기가 어려울 것 같고 월요일에는 치앙마이를 떠나야 하니, 근처에 가고 싶은곳은 빨리 가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윗치와
https://maps.app.goo.gl/gcdhPBkK1qE9xs636
치윗치와 · 6 ซอย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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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빙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 아이는 빙수를 좋아한다. 테이블마다 메뉴 스캔을 할 수 있게 QR이 놓아져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주문하는 것이 아닌 메뉴만 확인하기 용도이다. 메뉴를 확인하고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면 된다. 이곳도 사이즈가 있어서 차이를 물어보니 레귤러 사이즈와 페밀리 사이즈의 양차이가 크다. 금액은 30바트 차이이고, 레귤러 사이즈는 밥공기 크기, 페밀리 사이즈는 대접 느낌..치윗치와의 직원은 참 친절했다. 아이가 사이즈에 대해서 물어볼때나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물어볼때 다 친절하게 웃으며 답해주었다. 우리는 스캔으로 결제했고 215바트(약 9,600원)이다.



여기서 이주 넘게 지내보니 치앙마이의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한것 같다. 빙수는 우리가 생각했던 맛이었다. 맛있는 우유빙수. 막 찾아와 먹을정도는 아니었지만 가까우면 한번쯤 더 와서 먹을만도 한 그러한 맛이었다. 망고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아이아빠는 센트럴 페스티벌의 에프터유에 비하면 양도 많고 맛있다고 했다.


아이도 이곳이 더 맛있다고 했다. 에프터유는 망고퓨레가 섞인 얼음의 느낌이라면 여기는 그냥 우유얼음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도 이곳이 더 내입맛에는 맞았다. 에프터 유는 밥이 빙수 안에 들어가져 있는데, 이곳은 밥이 따로 나온다. 빙수는 오롯히 빙수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망고는 잘 익어서 맛있고 우유얼음도 적당히 달아서 시럽을 뿌려 먹지 않아도 맛이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한국인에게만 유명한듯 했다. 우리가 간날 매장의 모든 손님이 다 한국인이었다.
빙수를 먹고 볼트를 불러 수리웡 서점으로 향했다.
수리웡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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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웡 서점 · 54 54/1 ถ นน ศรีดอนไชย 1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 ·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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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에 아이가 지루한것 같아 책을 살까 해서 수리웡 서점에 갔다.



서점안은 넓고 한산했다.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아이가 읽을만한 영어로 된 책을 찾아봤다.



아이는 저번에 다른 서점에서 사고 싶어했던 드레곤 길들이기 책을 들고 왔다. 이 책이 꼭 읽고 싶은가 보다. 보다가 또 우노카드도 사고 싶다고 한다. 딱 한개만 고르라고 하니 한참을 망설이고 있다.



아이는 저번과 같이 혹시 몰라 한국에서 드레곤 길들이기 원서를 찾아보니 팔고 있었고 가격도 여기보다 저렴하다.ㅋㅋㅋ
아이에게 보여주니 한국에 가면 꼭 사고 사달라고 했다. 당장 여기에서 사고싶은것은 아닌것 같았다. 그냥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물건이 필요한 것. 아이는 아직은 차를 마시며 가만히 쉬거나 하는게 힘든것 같다. 차를 마시며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는것도 사실은 쉬는 느낌인데, 아이는 그 시간이 참 지루한것 같다.
책을 원래 있던 자리에 놓고 오더니 우노카드를 들고 왔다. 이게 가지고 싶다고 한다. 사면서 엄마 해줄꺼지? 아빠 해줄거죠? 여러번 묻는다..ㅋㅋ 아무래도 혼자니 심심하겠지..
서점에서 걸어서 올드타운까지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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