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드씨 리조트로 옮기는 날이다. 아침에 마침 치약이 똑 떨어져서 아이아빠가 근처 왓슨스에 가서 사왔다. 라일레이에서는 구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배는 12시부터 있었는데 혹시 몰라 조금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샌드씨 리조트에서 알려준 아오남마오 여객선 타는곳 근처로 갔다.
배를 타고 가는길에 물에 들어갈 수 있기에 혹시 몰라 셋다 수영복과 래쉬가드를 입고 출발했다.
https://maps.app.goo.gl/37uQroMcSdq7oB1m9
Sand Sea resort (Car park and mainland office) · อำดเภ, หมู่ที่ 5 192 Sai Thai, Mueang Krabi District,
★★★★☆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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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했을때는 11시정도였고, 도착해 오늘 배를 타기로 했다고 하니 명단을 확인한다. 명단은 기존에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만의 명단만 있고, 새로 체크인 하는 사람의 경우 없는것 같았다. 우리는 오늘 체크인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리조트에 어제 연락했음을 말했다. 12시에 배가 출발하니 여유가 있을 듯 해서 우리는 근처를 조금 구경할까 했다. 그런데 툭툭이 운전하시는 분을 부르더니 우리를 항구까지 안내해주라고 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바로 출발이 가능한 것 같았다.




https://maps.app.goo.gl/5cukb31ARQevnfiv5
Ao Nam Mao · 태국 81000 크래비 Mueang Krabi District, 아오낭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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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이를 타고 가다가 티켓을 사는 곳에서 멈춰서 티켓을 3명분 300바트를 내고 샀다. 그러곤 아오남마오 항구에 들어가 우리 짐을 들어 배에 실어 줬다. 아오남마오는 모래사장에서 배를 타는것이 아닌, 배를 타는 길이 따로 있어서 짐을 옮기기 좋아보였다. 우리가족 3명 외국인가족4명과 태국커플 2명 이렇게 9명을 태우고는 배는 바로 출발을 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하니 좋았다.


롱테일보트는 이때 처음 탔는데, 배 운전을 자리에 앉아서 하는게 아니라 서서 하셨다. 방향 조정도 직접 모터를 들어가며 하시고.
롱테일보트는 뭔가 바로 옆이 바다 이런 느낌이라 이게 조금 무서웠다.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이전 피피섬투어때 탔던 스피드보트에 비해서 흔들리지 않아 좋았다.
배를 타고 가는 중간에 멀리 치킨 섬도 보이고 여러섬들이 보였다. 라일레이를 오가는 중에도 여러 섬을 볼 수 있으니 좋았다. 투어때도 이미 그냥 지나가며 섬을 보여주기에 크게 차이가 없어 보였다.



10분을 조금 넘게 지나 라일레이 동쪽에 도착했다.
https://maps.app.goo.gl/TVJnzahSSywz58CX7
라일레이 동쪽 해변 · 2R6R+4GC,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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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데, 밀물때인지 물이 많이 차있었다. 배에서 내려서 가는데, 물이 차서 짐을 끌고 갈 수 없고, 짐을 들고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해변에 내려서 모래사장을 걸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발이 바다에 빠지는 상황이라 가방을 끌고는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이아빠가 짐을 들어 옮겼고, 우리는 리조트 가는길을 찾았다. 리조트에 가서 사람을 불러올까 했는데, 아이아빠는 그냥 들고 가겠다며 짐을 다 들고 리조트에 도착했다. 밀물이라 길에도 물이 올라와서 캐리어를 번쩍 들지 않으면 안되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시간이 가장 물이 올라와있는 밀물 시간이었다. 1시정도만 되어도 바다가 조금 빠져 길이 보이는데, 우리는 물이 가장 많은시간에 도착한것.. 그래서 아이아빠는 짐을 전부 들고 움직었다. 아마도 다시 라일레이에 가게 된다면 1시정도 배를 타고 들어갈 듯 하다.
샌드 씨 리조트
https://maps.app.goo.gl/1sMYqHxjSLGCRone7
샌드 시 리조트 · 192, Sai Thai,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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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씨 리조트의 체크인 하는 곳은 동라일레이에 있어서 배에서 내린곳에서 멀지 가까웠다. 리조트에 짐을 들고 올라오니 직원이 와서 도와준다. 오늘 체크인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안내 데스크로 갔다.
아이는 추가금액이 있다고 했다.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분명 아이의 나이를 넣고 예약했는데, 예약시에는 안나왔었다고 하니 아고다에는 안나온다고 한다. 원래 추가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600바트를 카드로 결제했다. 그리고 보니 옆의 외국인 가족도 추가 금액을 내는것이 보였다.
혹시 조금 빨리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니 아직은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없었다. 웰컴드링크를 받아 자리에 앉아서 마셨다. 웰컴드링크는 오미자차와 비슷한 맛이었다. 함께 나온 물수건으로 땀이 난 손을 닦았다. 사람들이 배를 타고 오니 손에 바닷물이 묻을 수 있기도 하고 얼굴에 땀이 나기도 하니 시원한 물수건이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로비에는 리조트 지도가 있었다. 수영장과 조식을 먹는 식당 아마존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라일레이가 관광지여서 끄라비보다는 물가가 비쌀텐데, 아마존의 경우 체인점이기에 다른곳과 가격이 같을것이니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실제 우리는 이곳에 묶으면서 매일 빠지지 않고 아마존에 갔다.
우리는 짐을 맏기고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리조트와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리조트는 크고 길이 조금 복잡해 보였지만, 길 중간중간에 이정표도 있고 해서 다니기 불편하지 않았다.



리조트 안의 여러곳이 리모델링 공사중이었다. 리조트 안에는 원숭이들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객실 앞에 발 씻는 물을 마시기도 하고..



이곳에서 지내면서 원숭이와 새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우리객실 앞에도 원숭이가 오기도 하곤 했다.
쭉 걷다 보면 금방 리조트를 가로질러서 서라일레이로 갈 수 있다.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아서 걸어다니기 괜찮았다. 라일레이는 차도 다니지 않고, 오토바이도 잘 다니지 않았다. 대부분 걸어서 다니는 곳이며, 곳곳이 자연이라 좋았다. 곳곳에 맹그로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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