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어제 사왔던 에그타르트와 카야토스트가 남아 있었어서 그걸 조금 먹었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맛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
파빌리온에 가서 목이 말라 물을 사러 마트에 갔다. level1에 마트가 있어서 그곳에 가서 물을 사고, 잔돈이 필요해 큰 지폐를 냈다. 100링깃, 50링깃, 20링깃을 냈었지만 안된다고 했다. 큰 지폐를 받을 수 없다고 강하게 얘기했다. 지갑을 뒤져 하나 남아 있던 10링깃을 내니 더 작은것을 달라고 했는데, 이것이 가장 작다고 하니 계산을 해주겠다고 한다. 보통 마트는 다 거스름돈을 줬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잔돈을 어디에서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마담콴스
https://maps.app.goo.gl/LQrCSKL9qoBERwxE8
Madam Kwan's · 00, Level 1, Lot 1.16, 168, Bukit Bintang Rd, Bukit Bintang, 5510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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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마담콴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아이는 타이 음식은 더이상 먹고 싶지 않아하고, 뭔가 동남아 음식이 약간은 비슷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국수를 먹이기는 조금 그렇고 해서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마담콴스를 또 가게 되었다.



구글 리뷰를 작성해달라는 큐알. 이걸 별도로 줫었던것 같다.
오늘은 아이가 피시앤칩을 시키겠다고 단호하게 말해서.. 먹을만 한가...? 했는데, 생선 튀김이 엄청 크다..ㅋㅋㅋ
손바닥 2개를 합친 크기? 왕돈까스 크기이다..ㅋㅋ 나오고 당황했는데.. 아이가 다른 테이블에 있는것을 보고 따라 주문을 했다고 한다. 맛도 아주 괜찮았다. 흰살생선 튀김이 담백하고 맛있었다. 아이가 골랐지만 우리가 많이 뺏어먹었다.



비프랜딩은 그냥 그냥 그랬고, 국수는 먹을만 했다.. 국수에 양상추를 넣으니 뭔가 상큼한 맛이 났다.


밥을 먹고 센트럴 마켓에 가보기로 했다. 파빌리온 앞에서 볼트를 불렀다.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혔는지 차가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파빌리온에서 센트럴 마켓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센트럴 마켓
https://maps.app.goo.gl/BsYCfeKhE6rQFmpP7
센트럴 마켓 · 말레이시아 50050 쿠알라룸푸르 연방 준주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City Centre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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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마켓은 진짜 사람이 엄청 많았다. 파빌리온과는 다른 느낌.. 파빌리온에서 이곳에 오니 한국사람이 많은게 느껴졌다. 파빌리온에서도 가끔 봤었는데, 이곳은 확실히 한국사람이 많았다. 다들 기념품을 사기 위해 온것 같았다. 태국과 비교하면 물가가 싼편은 아니었다. 사람들도 기념품으로 비누 같은것을 많이 사는것 같았다.
우리도 살만한 기념품이 있나 했는데, 우리가 살만한 기념품은 없어 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에 다낭에 갈것이라서 그곳에 가서도 쇼핑할 일이 있을것 같아 크게 물건에 관심이 없었다.


안에서 뭔가를 먹을까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화장실도 마땅치 않고 그리고 무엇보다 더워서 힘들것 같았다. 적당히 구경을 하고.. 우리는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근처에 페탈링 야시장도 있고 갈만한곳들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그냥 별로 관심이 없어서 걸어가며 차를 마실만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차를 마시기로 했다. 걷다 보니, 메르데카 타워도 보이고... 메이뱅크 타워도 보이고..쿠알라룸푸르 타워도 보이고..



우리는 잘란알로 야시장을 들러서 호텔로 가기로 했다. 가다보니 유튜브에 보면 사람들이 많이들 가던 로버트슨 레지던스가 있었다. 유튜브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검색해보면 꼭 한번씩은 나오는 곳.. 우리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지 않았어서 보지 않았었지만.
가보니 아래에는 상가들이 있어서 꼭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안에서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할 수 있을것 같았다.
https://maps.app.goo.gl/Gfk2WB3LesTHvsm47
The Robertson Residences Bukit Bintang · 2, Jalan Robertson, Bukit Bintang, 5015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
★★★★☆ · 생활형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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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악 커피
https://maps.app.goo.gl/AhR8q4FmtFQisGbn7
Jiak Kopi · 1 First Floor, GMBB, GM-1, 2, Jalan Robertson, Bukit Bintang, 5015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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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로버트슨 레지던스 상가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근처 카페를 찾다 보니 나왔고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평이 좋아보여 가보기로 했다. 1 First Floor에 있다고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G가 1층이어서, 이곳을 가려면 2층으로 가야했다.
들어가니 젋은 여자 사장님이 하는 가게였는데,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커피, 아이스오렌지티, 아이스 쵸코, 카야토스트를 시켰다. 총25.8링깃(약 9,000원)이고 토스 알리페이로 결제했다. 가게에는 커피의 종류에 대해서 적혀 있어서 주문할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가게는 오래된 시계들이 걸려 있었다. 편하게 앉아서 차 마시기 좋은 분위기.. 가게 한쪽에 책들이 있어서 아이가 꺼내서 책을 봤다. 이곳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컴퓨터로 화상회의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가게사장님의 아버지같은 나이드신 아저씨가 음료를 가져다 주었다. 웃으시며 음료를 깔끔하게 자리에 놔주시는데 인상이 좋았다. 카야 토스트도 맛 있었다. 그런데 오리엔탈 코피의 카야토스트가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에게는 더 맛있었다.


아이가 시킨 아이스 초코는 아주 찐한 아이스 초코에 위에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단맛을 더 해주는것 같았다.


우리는 차를 마시며 좀 쉬다가, 잘란알로 야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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