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치앙마이

[치앙마이] 로컬식당, 환전, 골든비 카페, 블루누들 (7/20) (1)

shownote 2025. 8. 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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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룬 아주머니의 남응야우 식당

https://maps.app.goo.gl/yYcVY8TiieV1gvBPA

 

빠룬 아주머니의 남응야우 식당 · QXWC+9PJ, Siri Mangkalajarn Rd Lane 3, Thesaban Nakhon Chiang Mai, Mueang Chiang M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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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을만한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가게 이름은 저게 맞는지 모르겠다. 구글에는 저렇게 나와있었다. 리뷰는 많지 않았지만 좋은 리뷰가 많아보여 한번 가보자고 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실제 현지인들이 이미 먹고 있었다. 치앙마이 의대에서 많이 오는지, 사진도 걸려 있었다.

 

가게 인테리어를 보면 이곳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 같았다. 가게 한쪽에는 물을 떠먹을 수 있도록 컵과 물통이 있었다.

 

메뉴판에 가격은 적혀 있지 않았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모닝글로리, 오믈렛, 볶음밥을 시켰다. 주문을 하고 나서 주방에서 만드는 소리가 나더니 메뉴가 하나씩 나왔다. 빠른 시간안에 메뉴들이 완성되어 나왔다.

밥을 따로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가 밥과 함께 나왔다. 모닝글로리와 오믈렛은 밥 위에 얹혀져 나와 덮밥 형식으로 나왔다. 나는 조금 입맛이 맞지 않아서 조금만 먹고, 아이아빠와 아이는 싹싹 비웠다.

총 180바트(약 7,800원)였고, 현금으로 계산했다. 아마도 한개당 60바트였나보다. 

 

밥을 먹고 호텔로 가서 잠깐 쉬고 샤워를 하고 선데이 마켓쪽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의 마지막 선데이마켓이다. 

선데이마켓에 가려면 현금이 필요했는데, 돈을 더 뽑을지 고민을 하다가 호텔 앞에 환전소가 있어 이곳에서 5만원만 바꿔보기로 했다. 여권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 하나 했는데 여권 사진으로도 되는지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50,000*0.022 = 1,100바트를 준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때는 이렇게 바꾸는 것도 방법인듯 하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올드타운으로 걸어갔다. 나는 블루누들이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아이아빠와 아이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둘은 카페에서 쉬기로 하고 나 혼자 갔다오기로 했다. 카페를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핀포레스트 카페를 갈까 했는데 가니 사람이 너무 많다. 아이아빠와 아이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들어가기 싫어하는 모양이었다. 

 

골든 비 샵 앤 커피

https://maps.app.goo.gl/vgc9LRMFTB8UVazK7

 

Golden Bee Shop & Coffee น้ำผึ้ง เชียงใหม่ · Jhaba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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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전에 우리가 갔었던 골든비 카페로 갔다. 아이와 아이 아빠가 음료를 하나씩 시키고 나는 블루 누들로 갔다. 가는길에 보니 선데이 마켓 준비들을 하고 있다.

 

 

블루누들

https://maps.app.goo.gl/y6nJsC7Rntb3WKGt9

 

블루누들 (고기국수) · 71 Rachadamnoen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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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누들은 오늘도 사람이 많다. 혼자 가서 기다려서 먹었고, 오늘은 앞뒤로 한국 사람들이 많았다.

내차례가 되었고 직원이 혼자냐고 손으로 물어본다. 맞다고 하니 저쪽 자리를 가르켜줘서 가서 주문을 했다. 

8번 국수 라지로 시켰다.ㅋㅋ 라지여도 그렇게 많지 않아 빠르게 먹게 된다.

 

먹는건 순식간이다. 빠르게 먹고 골든비로 걸어갔다. 그런데 가는데 비가 온다. 생각보다 많이 온다. 

가는길에 비를 맞고 있는 삼왕상도 찍고..

 

카페로 들어가니 비가 엄청 왔다. 가서 저번에 먹었던 허니라떼를 또 시켰다. 너무 맛있다 이거..나중에 한국가도 생각날 음료..

왜 이카페에 사람이 별로 없는지 우리는 조금 이해가 안갔다. 아이는 파스타가 하나 먹고 싶다고 해서 그것도 하나 시켜줬다. 폰타 스프를 먹는 맛이라고 한다.

 

이곳의 꿀이 기념품으로 사기 좋아 보였는데, 우리는 끄라비를 거쳐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갈 생각에 살까말까 망설였다. 혹시 몰라 직원에게 비행기에 탈때 가지고 탈 수 있냐고 물어보니, 수화물로 넣을 때 터지지 않도록 포장을 미리 해준다고 했다. 어떻게 포장해주는지도 자세히 설명해줬다. 다음 목적지가 한국이었다면 몇개 사왔을 것 같다. 얘기를 듣고 나가려고 하니, 직원이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야 선데이 마켓이 나온다며 친절히 말해줬다. 직원도 친절하고 너무 좋은 카페였는데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일꺼 같다.

 

꿀 하나 사올껄.. 이라는 생각이 가끔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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