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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Collection · 11 Nimmana Haeminda Rd Lane 11,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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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컬렉션
치앙마이의 두번째로 묵었던 호텔이었다. 우리는 디럭스 트윈을 예약했다. 아고다에는 디파짓에 대한 얘기가 없지만, 호텔에서 체크인할때 디파짓 1,000바트를 내야한다. 내고 영수증을 받아 잘 보관하였다가 체크아웃 할때 영수증을 주면 돌려 받을 수 있다. 예전 어떤 블로그에서는 500바트라고 쓰여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대는 1,000바트였다.





호텔의 로비를 통해서 객실에 가는 구조가 아니라 로비가 별도로 있다. 건물이 총 4개동( A, B, C, D) 4층 건물로 되어 있다. 우리는 D동에 묵었었다. 그리고 사전에 요청한데로 방은 높은곳에 배정 되었었다. 그리고 조용한곳으로 해달라고 해서 D동같이 복도가 뚫려있지 않은 방으로 준것 같았다. D동 3층이고, D동은 복도에 벽이 있는 곳으로 바깥 소음은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다.



방에서 두리안을 먹으면 안되고 흡연을 해서도 안되며 빨래를 널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난 실제로 베란다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을 봤었다. 빨래도 많이들 널어 놓는것 같았다. 베란다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은 참 별로였다. 우리 건너편에서는 매일 밤마다 여러명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곤 했다. 어두운데 빨갛게 불빛이 보인다.



방크기는 27m²이고, 욕실이 조금 크게 되어있어서인지 방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다. 침대를 가운데 두고 발 부분 쯤에서 캐리어를 펴서 사용하곤 했다.



샤워실 유리나 해바라기 샤워기 등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안보이는 곳도 깔끔히 청소를 하는 듯 했다.






로비의 물, 쿠키
로비에 항상 물과 쿠키가 준비되어 있다. 사람들은 물병을 가져와 이곳에서 물을 떠가곤 했다. 우리는 그냥 사다 먹었지만, 떠다먹는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 물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될듯 하다. 쿠키는 나중에 보니 선데이마켓에서도 팔던 쿠키었다. 아이와 아빠는 가끔 로비에 갈일이 생길때 하나씩 꺼내 먹었다.
방 컨디션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호텔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방의 벽면이나 이러한 부분들이 깔끔하고 노후화 된 부분들이 없어서 좋았다. 방은 조금 작지만 캐리어를 펼쳐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안았다. 하얀 시트를 좋아하는 나는 이 침대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트윈이지만 침대가 붙어있는 방을 받아, 아이랑 함께 사용하기에 너무 편했다. 베게는 솜 베게지만 그래도 적당히 푹신하고 좋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고, 수압도 좋았다.
벌레 없음, 도마뱀 없음
나는 벌레를 너무너무너무 무서워 하기 때문에 이게 정말정말 중요하다. 이곳에서 묶는동안 한번도 벌레를 본적이 없다. 베란다에서 벌도 본적이 없다. 혹시나 벌레가 있을까 베란다문은 잘 닫고 다녔지만 우리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방에서 과자도 먹고 과일도 먹고 라면도 끓여먹었지만 벌레가 나오지는 않았다. 참고로 우리는 먹은 음식 쓰레기는 항상 봉지에 밀봉을 해서 놔뒀었다.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그래도 가끔 다른 호텔 후기를 보면 벌레가 있었던 경우들이 있는데, 이곳은 없었다 개미도 나온적이 없어서 이부분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벌레가 없어서 그런건지 도마뱀도 보지 못했었다. 동남아니 아무래도 호텔에서 도마뱀을 볼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보지 못했었다.
위치
위치가 너무너무 좋다.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서 밥 사먹기가 너무 좋다. 더울 경우 포장해와서 먹어도 되니 더 좋고. 호텔 바로 앞에 환전소가 있고, 얼마 안되는 거리에 환전소가 참 많다. 어디서든 환전이 가능하다.
원님만 마야몰 쇼핑할 곳이 가까이 있어 왔다갔다 하기 좋다. 밤에 돌아다니기도 전혀 위험하지 않은 그런 위치이다. 항상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여자 혼자 여행을 와도 충분히 지내기 좋다.
샤워기 필터 필수
나는 샤워기 필터를 이중필터 샤워기와 여행용 샤워기 필터 2개를 겹쳐서 사용했었다. 아래는 쓴지 이틀만의 필터 상태이다. 그리고 오른쪽의 샤워기의 본체 필터도 샤워기필터도 원래는 하얀색이었으나 2일만에 저런색으로 변한것.. 이건 이호텔만의 문제는 아닌듯 싶다. 치앙마이가 전체적으로 샤워기 필터가 필요한듯 하긴 하다.


수영장
작지만 수영장이 있다. 사람들이 사진 찍는 용도로만 가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작은감이 없잖아 있다. 수영장 근처에 풀타월이 있어서 수영을 하고 닦고 가기 편하다.




직원들
어딘가에서 누군가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봤었는데, 우리가 만났던 직원들 중에 불친절한 직원은 딱히 없어 보였다. 아마도 그 직원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디파짓을 돌려주는 직원도 친절하게 돈을 건내 주었었다. 이곳은 청소하는 직원 외에 직원을 만날일이 거의 없다. 객실이 로비를 지나서 나가는 형태가 아니어서 그런점도 있을것 같다.
서비스
뭔가 필요한게 있어서 전화를 하면 바로 가져다 준다. 그리고 호텔을 청소하는 직원을 밤에도 마주칠 수 있다.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아빠가 베게에 뭔가가 뭍어있는것을 발견해서 전화 했더니 바로 새 베게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우리가 머무는 동안 한번도 침대 시트를 바꿔주지 않았다. 첫날 시트에 무언가 묻어 있었지만 우리가 퇴실할때까지 그 시트는 그대로였다.
안좋은 점
호텔내가 시끄럽다. 사람들이 복도를 지나가며 항상 크게 떠든다.. 항상항상.. 그리고 윗층도 매일 밤 늦게까지 다다다다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거의 12시까지.. 우린 복도가 도로쪽이 아니어서 조용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복도에서 떠드는 소리는 정말 대단했다.
님만은 비행기 소리가 시끄럽기로 유명한데, 그 소리가 시끄럽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잘때 항상 귀마개를 하고 잤다. 귀마개로 시끄러움은 막을 수 있는데, 울림은 막기 좀 어려운듯 하다.
우리는 D동에 묵었었는데, 호텔 입구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핀다. 우리는 이곳을 지나 D동으로 가야 했었는데, 이곳은 담배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었다. 연기가 자욱할 정도로 심한적도 여러번 있었다.. 우린 비흡연자이고, 아이가 있어서 이런 점이 너무 불편했다. 아이는 항상 숨을 참으며 입구를 지나다녔고, 밤이 되면 연기는 더 심해졌다. 아마도 그 바로 앞에 있던 사람은 항상 담배 연기를 마셨을텐데.. 우리가 그 방이었다면 끔찍했을것 같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이곳은 혼자여행하는 사람들이 가기에는 참 좋은 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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