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끄라비

[끄라비] 맥도날드, 머더 마르쉐 슈퍼마켓, 투어 예약, 더 베스트 원 팟타이 (7/22)

shownote 2025. 8.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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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에서 맞는 아침.. 어제 저녁에 와서 베란다쪽을 보며 저기 하얗게 있는게 뭐지...이러면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그게 절벽이었다.. 엄청난 절벽뷰... 사진에 담기지 않는 그런 뷰.. 이걸 보러 여기 오는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아침에 일어나 일단 배가 고프니 나가자 했다. 나가서 바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미리 아이아빠와 아이는 래쉬가드를 입고 나갔다.


바닷가에서 바닥에 깔거나 아이가 바다에 들어갔을때 물을 닦을 수 있도록 미리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아 나가는 길에 수영장 앞에서 타올을 빌렸다. 수영장 앞에는 풀타올과 비치타올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었다. 빌리는 시간과 방호수를 적고 나중에 반납할때 본인이 적었던 칸의 뒷부분에 반납 시간을 적으면 된다. 타올의 갯수를 세서 확인하거나 하는건 아니었다. 그냥 그때그때 잘 반납이 되는지만 보는것 같았다.

 

호텔에서 나가는 길에 매일같이 이 멋진 뷰를 또 볼 수 있다. 웅장한 절벽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맥도날드

https://maps.app.goo.gl/bo9VQ7dD5gZVCFAu9

 

맥도날드 · 243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나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아직 끄라비에 대해 아는게 없는 우린 어딜 갈지 쉽게 정하지를 못했다. 걸으면서 보니 에어컨 있는 가게가 별로 없어 보인다..

 

걷다 보니 맥도날드가 나왔고.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자고 했다. 여기 물가로 치면 비싼 가격이지만.. 에어컨도 있으니 안이 쾌적해 보여서 들어갔다. 일단 배고프니 배부터 채우기로.. 우리는 맥모닝 2개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햄버거 셋트 하나를 시켰다. 그런데 이 햄버거의 셋트에 나오는 콜라의 양이 어마무시해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다. 무슨 메가셋트였을지도..;

맥도날드는 태국이라고 싸거나 하지 않으나 그래도 맛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태국 전체가 그러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을 하고 나서 자리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는 너무 편하다. 내 번호가 불렸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먹다 보니 몇몇 사람들은 그냥 화장실만을 이용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아오낭 비치로 갔다. 호텔에서부터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호텔이 골목에 있는것은 아니라서 밤에도 다니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호텔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가는 길에는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았다.

 

아오낭 비치

https://maps.app.goo.gl/uFGAKK3ZhcQhEmq78

 

아오낭 해변 · 태국 81180 크래비 Mueang Krabi District, 아오낭

★★★★☆ · 해변

www.google.com

 

바다가 에메랄드빛의 엄청 예쁜색의 그런 바다는 아니다. (바다 색은 피피섬이나 밤부비치가 엄청 예쁘다.)

 

 

그렇지만 절벽이 보이는 바다는 충분히 좋았다. 근처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 우리같이 멍하니 바다를 쳐다보는 사람들도 좀 있었다. 그런데 더워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바다에 가서 아이는 한참을 파도 치는 바다를 그냥 쳐다보았다. 아이아빠가 물에 들어가 들어와보라고 했지만 아이는 한참을 그냥 바다를 바라봤다. 보고 있는게 좋다고 한다. 바다를 보고 다른곳을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더워해서 우선 호텔에 들어가기로 했다.

 

 

머더 마르쉐 슈퍼마켓

https://maps.app.goo.gl/hb4btCdsS51v6aCi8

 

Mother Marche Supermarket ·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슈퍼마켓

www.google.com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머더 마르쉐 슈퍼마켓이라는 마트가 있어서 그곳에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우선 필요한 물과 빨래비누, 요구르트 종이컵등을 샀다.

 

아이가 수영을 하고 싶어해서 아이아빠와 아이는 수영장에서 한참을 수영을 했다. 들어가보니 물이 너무 차가웠다. 너무 차가워서 나는 들어가기 힘들어 선베드에 누워서 쉬었다.

 

투어 예약

호텔에 들어오는 길에 피피섬 투어를 위해 알아봤다. 거리에 투어 업체가 엄청 많았다. 한곳에 물어보니 세명을 오늘 안에 와서 예약을 하면 4300바트에 해준다고 했다. 호텔에도 투어업체가 있어서 우리는 호텔에도 한번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호텔에 와서 물어보니 성인 1600 아이 1350 바트라고 해서, 호텔에서 예약하는것이면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싶어 예약을 했다. 제발 재미있기를.. 이라고 기도 했었지만 우리의 피피섬 투어는 정말 별로였다. 이건 투어날 내용을 정리하며 쓸 예정이다.

더 베스트 원 팟타이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 근처에 있는 베스트 타이에 가서 밥을 먹었다. 구글로 아오낭의 식당들을 미리 검색해봤고, 호텔 근처의 베스트 타이라는 곳이 리뷰가 좋았다. 그래서 한번 가보자고 했다. 가서 볶음밥, 치킨 덮밥 오믈렛, 그리고 밥을 주문하고, 타이 밀크티와 물을 주문했다.

 

이곳의 볶음밥은 참 맛있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양도 많고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내가 시킨 타이티는 얼음이 문제였는지, 나만 이날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여러번 갔다. 타이티를 마시지 않았던 아이아빠와 아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먹고 아오낭비치 밤 풍경을 구경갔는데, 낮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아오낭은 투어 상품이 많아 섬투어나 스노쿨링등을 투어로 많이 가는곳 같았다. 다른곳보다 할만한 액티비티의 종류도 많고.. 그래서 낮에는 그런 투어들을 보통은 하고, 밤에 나오는 것 같았다.

 

아오낭비치 입구쯤에서 불쇼를 한다. 우리는 해변을 좀 걸어보려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구경이 하고 싶은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서 우리도 함께 앉았다. 앉아서 20분정도 기다리니 시작했다. 저 불붙은 봉이나 줄을 돌리는게 대단하다. 아이는 너무 신기한지 집중하여 봤다. 생각보다 불쇼는 오랜시간 했고, 우리는 보다가 중간에 나왔다.

 

 

 

아이가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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