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끄라비

[끄라비]샌드씨 롱테일 보트, 아마존 카페, 오나농 레스토랑, 아오낭 야시장(7/29)

shownote 2025. 9.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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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레이의 마지막날.. 우리는 마지막 조식을 느긋하게 먹었다. 라일레이도 이제 안녕이네. 끄라비에 다시 온다면? 라일레이를 조금 더 길게 잡을지도 모르겠다. 투어는 이곳의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도 될것 같고, 그리고 공항도 이곳에서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그것을 이용해도 괜찮아 보였다.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 작성

https://imigresen-online.imi.gov.my/mdac/main

 

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 MDAC

Are you sure you want to Log Out?

imigresen-online.imi.gov.my

 

말레이시아 입국전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해서 미리 작성을 했다. 보통 3일전부터 날짜 선택이 내일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미리 작성을 하였다.  작성하는날을 포함해서 다음날, 다다음날까지의 3일이 선택 가능하다. 

이미 태국에 들어올때 입국신고서를 작성했던 지라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있었다. 영어를 잘 못해도 번역해서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작성을 하면 되었다. 이메일 주소는 나중에 입국신고서를 메일로 보내줄때 필요하다. 아이의 경우 전화번호, 이메일을 내 것으로 작성을 했다. 

이름, 여권번호, 국적, 생일, 성별, 여권 만료일, 이메일, 국가코드, 핸드폰 번호, 도착일, 교통수단, 항공편등 작성해야 할 정보들은 대부분 태국 입국 심사와 비슷했다. 작성을 완료하고 나서 메일로 받으면 맨 아래 핀번호가 나온다. 세명분을 다 작성을 하고, 혹시 몰라 이메일로 받은 입국심고서를 캡쳐해서 저장했다. 

그리고 만약 작성을 안했을 경우, 말레이시아 도착해서 여권을 스캔하는 입국심사 전에 공항에서 작성해도 될것 같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있었다. 

 

샌드씨 리조트 롱테일 보트(인당 100바트 어린이 무료) 

작성을 하고 롱테일 보트 확인을 위해 전화를 체크아웃 하면서 탈 수 있고, 1시배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프론트에 와서 말하고 예약을 하면 된다고 했다. 체크아웃 시간에 맞추어 짐 정리를 하고 짐을 옮기기 위해 버기를 불렀다. 5분후에 온다고 해서 짐을 들고 내려갔다. 버기로 금방 로비에 도착했고, 키를 건네고 체크아웃 을 했다.

 

그리고 롱테일 보트를 타겠다고 하고 어른 2명과 아이 1명이라고 하니 200바트라고 한다. 아이는 무료라고..

들어올때는 아이도 100바트를 지불했었는데, 리조트에서 직접 진행할때는 무료인것 같았다. 배를 타기 전 시간 맞추어 오라고 했다.

 

아마존 카페

https://maps.app.goo.gl/s76L6sgMFdYYupvs8

 

Café Amazon คาเฟ่ อเมซอน · 2R6Q+G6Q,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짐을 맏기고 리조트를 산책하며 아마존 카페로 갔다. 아이가 좋아하는 리치스무디를 마시기 위해.. 아이는 리조트에 들어온 첫날 리치스무디를 마셔보더니 매일 이것만 마셨다. 이게 맛있다고 한다. 아이아빠와 나는 다른 음료를 마셨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를 우리도 한번 마셔보기로 해서 리치스무디 3개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아이아빠는 주문을 하고 이곳 직원과 얘기를 했다. 이전 내가 주문할 때 목소리가 작아 직원이 잘 알아듣지 못해 아이아빠가 대신 말을 해줬었다. 직원에게 음료를 받으며 우리는 한국에서 왔고, 이곳에 아마존이 있어서 너무 좋다는 얘기를 했었다. 아마존이 태국 전국에 있다보니 음료 가격이나 맛은 보장이 되어서 좋았기 때문..

직원이 얘기해주기로는 이곳에 아마존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조금 정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고 했다. 여기로 오는 직원들을 새로 뽑아서 만들게 된것이라고.. 본인도 여기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한국에 친구가 있다고 너무 반가워했었다. 친구가 한국에 있어서 우리가 더 반갑다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었는데, 그 뒤로 갈때마다 서로 아는척을 하며 기쁘게 인사를 했었다.

이날도 들어가니 손을 흔들며 반겨 주었다. 음료 세잔을 시키고 우리가 오늘 체크아웃이라 마지막날이라고 얘기하고, 아이아빠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한국의 친구와 한번씩 연락을 하고 있고, 친구가 자주 태국에 오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한국도 매우 덥다고 했다고..ㅋ

카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선베드에 몰리기 시작했다. 보니 전에 봤던 앵무새가 이곳에 온것.. 우리도 나가서 한참 구경을 하고, 찰랑찰랑하는 바다를 구경했다. 선베드에 누워서 멍하니 바다를 보는것도 참 좋다.

 

라일레이가 그런것에 최적화 되어있는듯 하다. 물이 가득 찼다가 조금씩 빠지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아마존 카페의 직원들은 우리 기준 참 친절했다. 그런데 카페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오니 주문이 밀려 음료가 조금 늦게 나가는것 같았다. 그래서 항의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좋은 기억이었던 곳이다. 안녕~ 인사를 하고, 배를 타러 로비로 갔다. 

 

로비에는 라일레이에 들어온 사람들이 좀 있었고, 와서 짐을 내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배타는 시간이 되니 직원이 방번호와 인원수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탈때 한팀이 늦게 와서 직원이 여러번 확인을 했었다. 사람이 먼저 타고, 직원들이 짐을 옮겨주었다. 우리 배는 타는 사람들이 다 와서 1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출발했다. 

 

배를 타고 오는데, 중간에 무게중심이 안맞았는지 중간에 배를 멈춰 자리를 조금 옮기라고 말해주었다.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서 배를 멈추니 조금 놀랐었다.; 라일레이에 들어갈때는 파도가 심하지 않았었는데, 나올때는 파도가 심해서 배가 좀 흔들려 무서웠다.

 

아오낭 마오

https://maps.app.goo.gl/5ufuhmCdGSXLgdR28

 

Ao Nam Mao · 태국 81000 크래비 Mueang Krabi District, 아오낭

★★★★☆ · 여객선 터미널

www.google.com

아오낭 마오에 도착해서 조금 나와서 볼트를 불렀다. 배를 타는 곳에는 차가 다 들어오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길에 조금 나와 차를 불렀는데, 대부분 한참을 걸어가서 차를 부르는 것 같았다. 나가는 길이 차가 많지 않아 조금 걸어가기에는 나쁘지는 않아 보였다.

 

아난타 부린 리조트까지 119바트에 갈 수 있었다.

 

아난타 부린 리조트

https://maps.app.goo.gl/DetNjLGLNwpbqsas6

 

아난타 부린 리조트 · 166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 · 호텔

www.google.com

 

리조트에 1시 40분 정도에 도착했고, 여권을 복사하고 체크인을 시작했다. 방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4층의 엘레베이터에 가까운 곳에 방이 배정되었다. 리조트 후기는 별도로 작성하려고 한다.

아난타 부린 리조트 후기

도착해서 수영장을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날이 너무너무너무 뜨겁고, 아오낭은 대부분 에어컨이 없는 오픈형 가게이기 때문에 조금 시원해 보이는 가게를 찾아보자고 했다.

 

오나농 레스토랑

 

우리는 손님이 있던 오낭 레스토랑이라는데에 갔다. 뭔가 사람이 있었으니 조금 더 시원하지 않을까 해서..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있는데..

 

식당이 너무 더워서 힘들어 그냥 포장을 해서 가기로 했다. 아이가 고른 오믈렛과 나는 해산물 카레를 주문했다. 포장을 맏기고, 세븐일레븐에 가서 음료와 물 자스민 라이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세븐일레븐 토스트를 사기로 했다. 토스트는 구워서 가지고 가서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구워달라고 했고, 밥은 리조트 1층에 전자레인지가 있어 그곳에서 밥을 데피면 될것 같아서 밥은 따로 데피지 않았다. 

 

식당으로 가서 스캔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되지 않아,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리조트로 다시 돌아와 에어컨을 트니 살것 같았다. 밖이 너무너무 더워 밖에 나가 있는게 너무 힘들었었다. 저녁이 되어 더위가 조금 사그라지면 그때 다시 나가기로 했다. 

포장해온 음식은 별로였다.ㅠ_ㅠ 카레는 너무 고춧가루? 같은게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그게 딱딱해서 먹기가 불편했고, 오믈렛은 너무 기름에 쩔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아이는 계란을 좋아하니 잘 먹었지만 기름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오히려 세븐일레븐에서 팔던 토스트가 더 맛이 좋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세븐일레븐 토스트가 참 맛있는 편이다. 

그리고 식당에서 받은 50바트 짜리가 아주 전의 지폐인것 같아 귀해보여 사진으로 찍어놓았다. 이전 지폐인데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밥을 먹고 조금 쉬다가 아이와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이 2곳인데 한곳은 로비 바로 근처에 있고,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은 조금 돌아가야 나오는 곳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무지 많았고, 선베드는 다 자리가 맡아져 있어 앉을 곳이 없었다. 우리는 그냥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 비치타올을 놓고 수영을 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아이가 불편한지 사람이 별로 없는 수영장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워터 슬라이드를 좋아할 것 같아 이곳으로 온것인데, 아이는 그게 별로인것 같았다.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는 수영장에 가서 한참을 놀았다. 

 

 

아오낭 야시장

https://maps.app.goo.gl/HcnEEu1PsLf4DQ3m6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 ·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시장

www.google.com

 

방에 들어가 조금 쉬다가 저녁이 되어서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에 갔다. 

리조트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 바람을 쐬며 걸어가기 좋았다. 꼬치와 쥬스를 사먹고 돌아왔다. 내일 쿠알라룸푸르로 가려면 수화물 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은 이유도 있고, 다낭으로 가는 비행편의 좌석 구매를 하기 위해서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27일에 구매한 바틱에어의 항공사 참조번호가 내것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 이게 나와야 좌석 구매가 가능한데 나오지 않은것이다. 밤에 아무리 메일을 확인해봐도 나오지 않아서 아고다에 문의 메일을 보내놓고 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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