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치앙마이

[치앙마이] 골든 비 카페, 왓쩨띠루앙, 선데이마켓, 창푸악 야시장(7/13) (2)

shownote 2025. 8. 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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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비 샵 앤 커피

https://maps.app.goo.gl/WpHbmYoBTf1KYb4Z7

 

Golden Bee Shop & Coffee น้ำผึ้ง เชียงใหม่ · Jhaba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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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얼마전 미스터 카이에서 밥을 먹고 가려고 했던 곳인데 그때 가지 못해서 이번에 갔다. 구글 리뷰도 좋고 꼭 가보고 싶었다. 미스터 카이에서는 2분거리라고 나오지만 거의 1분이다..ㅋㅋ

 

들어가 자리가 없어 보여 자리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데, 직원이 안쪽에 자리가 있다고 알려줬다. 자리 확인을 하고, 주문을 하러 갔다. 뭔가 꿀이 있는 메뉴를 선택해야 할 것 같은 곳.. 아이아빠는 두리안 스무디(85바트), 아이는 허니레몬소다(65바트), 나는 허니라떼(65바트)를 주문했다. 셋다 벌집? 같은것이 들어간 메뉴를 골랐다.. 내가 원 두리안 스무디라고 하자 직원이 놀라며 오~이런다..ㅋㅋㅋ 이곳에서 외국인이 잘 시키지 않는 메뉴인것 같은 느낌..ㅋㅋ 카운터 앞의 스캔을 하고 안된다고 하니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QR코드를 만들어 줬다. 

 

카페는 참 쾌적했다. 조용하고 크게 떠드는 사람도 없고.. 치앙마이를 다니다 보면 꼭 중국인을 항상 마주쳤었는데, 이곳은 중국인은 한명도 없었다. 뭔가 카페에 있는 사람들은 조용히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시원했다. 정말 시원함..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많아 충전하기도 좋다.

 

뭔가 카페의 분위기가 깔끔하고 굉장히 좋았다. 가격대비 음료의 질과 양도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와야지. 가게 앞에 있는 꿀벌의 동상?과는 조금 다른 카페의 분위기. 동상만 보면 아기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 안은 조용한 카페였다. 뭔가 저 동상만 없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의 분위기가 될 것 같은 분위기..

케익도 한번 먹어볼까 해서 시켜서 먹어봤는데, 케익은 그냥그냥 그랬다. 다음에는 다른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다음에 선데이 마켓에 또 오게 된다면 다시 이 카페를 방문할 예정...너무 좋다. 조용하고, 맛도 좋고.. 자리마다 꿀도 놓아져 있어 원하는 만큼 섞어 먹을 수 있다. 

 

선데이 마켓이 시작하기전 왓 쩨띠 루앙에 가서 구경을 하고 선데이 마켓 구경 후 창푸악 야시장에 가서 수키를 구매하여 호텔 가서 먹을 예정이다..

 

왓 쩨띠 루앙

https://maps.app.goo.gl/F2A8dof8dKZ6K2FU9

 

왓 쩨디 루앙 · 103 Prapokklao Roa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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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50바트, 아이 20바트에 입장이 가능하다. 들어가면 진짜 웅장한 느낌의 사원이 등장.. 500년도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저렇게 잘 보존되고 있다는게 신기했다. 저시대때 어떻게 저렇게 지었는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시대의 그 유물이 저렇게 보존된것도 신기하고..지진으로 무너진 윗부분이 잘려나간 것 같다.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가 너무 힘들어했지만, 내가 꼭 구경하고 싶었다. 그래도 치앙마이 왔는데 이건 꼭 보고 싶었다. 

 

들어가자 마자 아이는 화장실을 갔다. 카페에도 갔다 왔지만 여기서 돈을 내고 화장실에 가주는 아이..ㅋ 주위를 쭉 둘러보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나는 이런 옛스러운 건축물을 보는게 좋다. 오래되었고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는..

걸어다니며 중간중간 그늘에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한바퀴 도는데 뭔가 모를 편안함도 있고..

이건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의 모양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지금도 엄청 높은데, 저 기둥이 있었을 때는 더 높았겠지. 

 

날이 뜨거워 더워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아이와 신을 벗고, 안에도 들어가 보았다. 기도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았고, 우리같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선데이 마켓

아이아빠의 셔츠와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을 쇼핑하기 위해 방문했다. 아이가 전에 지나가다 흥미를 가졌었던 개구리? 나무를 샀다.  등부분을 나무막대로 긁으면 개구리가 우는 소리가 난다. 신기하게 꽤나 비슷하다. 이날 저녁 호텔 근처에서 개구리가 우는데 정말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랬다. 한국가서도 개구리가 출몰하는 지역에 가서 한번 테스트 해볼 예정..ㅋㅋ 판매하는 아주머니가 60바트라고 했는데 아이아빠가 조용히 50바트를 불렀고 그분이 오케이를 했다..ㅋㅋ 이걸 사면서 길을 가는데, 같은 크기의 개구리가 80바트에 팔리고 있었다. 괜히 아주머니에게 미안해짐..;; 그리고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코끼리 키링을 하나 샀다..이건 흥정 없이 50바트에 구매. 판매하는 아저씨가 절대로 깎아주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봤었다ㅋㅋㅋ

 

그리고 아이아빠가 맘에 들어할만한 셔츠가 없어 구매를 하지 않았다. 이전 마야몰에서 450바트에 팔던 셔츠랑 비슷한것들이 있었지만 디자인은 마야몰의 제품이 더 좋아보여 그곳에서 사기로 했다. (이땐 몰랐지 그 물건이 세일을 하던 물건이고 이미 팔려 없어져버린것을..)

 

아이의 물건을 사고 마켓에서 파는 음식을 이것저것 샀다. 돼지고기 튀김(70바트) 버섯구이(50바트), 꼬치구이 3개 (60바트), 과일(40바트) 를 사고 창푸악 야시장으로 향했다. 꼬치구이를 빼고는 스캔으로 결제가 되었다. 가는길에 보니 또 내가 몰랐던 사원들이 많았다.

아 지금 호텔이 내일 오전까지인데. 님만쪽으로 호탤을 옮기면 걸어서 오기는 좀 멀어보인다. 아마도 볼트를 타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창푸악 야시장

https://maps.app.goo.gl/eHsX3PmqLEMfxJXSA

 

창푸악 수끼 · นพรัตน์,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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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내가 얼마전 시켜먹었던 수키가 너무 맛있어 포장하러 온곳이다. 내가 시킨건 다른 체인점이었고, 이곳은 야시장안에서 파는 곳이었다. 창푸악 수키라고 굉장히 유명한것 같았다. 사람들이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다. 번호가 나오는 화면이 있어 그 화면에 본인의 번호가 나오면 들어가서 먹는 것 같다. 중간중간 한국 유튜버들이 지나가면서 동영상을 찍는것을 봤다. 이곳이 꽤나 유명한 것 같았다.

 

수키(59바트)를 주문하고, 유명하다는 족발 덮밥(80바트)을 샀다. 족발 덮밥은 뚜껑이 절대 덮히지 않을 양이지만 꽉 담아 덮어서 주심ㅋㅋ 족발 덮밥을 포장하고 수키집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요리하시는 분이 진짜 쉬지도 않고 음식을 만들고 있다. 저 불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운 날씨에 불앞에서 계속 요리를 만드는게 쉽지 않을것 같았다. 우리는 58번이었다. 빨리빨리 포장 58번이 나와야 하는데 55번에서 멈춰있다..ㅋㅋ 한 30분정도 기다려 음식이 나왔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로투수에서 소다수를 구입해서 호텔로 돌아갔다.

 

음식 여러개 사서 파티하며 먹을 생각에 셋다 신나 있었다..ㅋㅋ 원래는 저녁을 먹지 않는 남편이지만 오늘은 조금 먹겠다고 쫙 펼치고 저녁을 먹었다. 역시 수키 너무 맛있네.. 이제 호텔 옮기면 그랩으로 시켜먹어야 할것 같다..ㅠ_ㅠ

뭔가 이 호텔이 내일 아침까지만이라는게 좀 이상하다. 정이 들었나보다.벌써 치앙마이에 온지 2주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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