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바틱에어 웹체크인, 카페 디어러스트 (8/4) (1)

shownote 2025. 9.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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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알라룸푸르 마지막 날이다. 내일까지이지만 내일은 일어나서 바로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어딘가를 다니기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아침에는 내일 다낭으로 가는 바틱에어 웹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좌석을 사지 않고 체크인을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은 정확히 24시간 전에 열렸고, 우리는 열리는 시간에 바로 체크인을 했다. 좌석은 많이 비어 있었고, 우리는 맨 뒤를 선택할가 하다가 맨뒤는 의자가 넘어가지지 않고, 승무원들의 짐을 놓기도 하니 그자리는 피했다. 그보다 조금 앞이고 앞뒤로 좌석이 비어있는 29번으로 정했다. 다행히 3자리가 나란히 다 비어있었고 의외로 비어있는 좌석은 많았다. 혹시 몰라 웹체크인을 하고 나서 티켓을 캡쳐해 놓았다.

바틱에어 좌석 지정방법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에어아시아/바틱 좌석 구매 방법

 

아래는 4개 항공사를 실제 이용해보고 비교한 내용이다.

제주항공(Jeju Air), 에어아시아(AirAsia), 바틱에어(Batik Air), 에어서울(Air Seoul) 비교 - 실제 탄 항공편(flight comparison)

 

좌석을 다 지정하고 나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이는 어제 사온 빵을 아침 대신 간단히 먹고 있었고, 나는 혹시 몰라 말라카를 가는 버스를 알아봤다. 12시 넘어서 가는 버스가 있는데 가는데 2시간 30분이 걸리고 올때도 2시간 30분을 생각해야 한다. 갈까 말까 아이아빠와 고민을 좀 해봤는데, 왕복 5시간을 쓰고 갔다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여 가지 않기로 했다. 다음에 온다면 갈 예정.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기에 오늘 저녁에는 일찍 돌아와 정리를 하기로 했다. 공항까지 한시간은 걸리고 그리고 혹시 모르니 공항에는 여유있게 도착해야 하기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어디를 갈가 하다가, 아이아빠가 조금 걸어가면 있다는 카페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구글 평에 친절하다고 나와있다고 하여, 가기로 했다. 평소에 파빌리온쪽으로 많이 갔지만 오늘은 다른 길쪽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도르셋 쿠알라룸프르 호텔도있고,

 

가는길에 보니 도르셋 쿠알라룸푸르, 로이드 인 쿠알라룸푸르 등 호텔들이 있었다. 이곳들도 파빌리온과도 가깝고 근처에 카페들과 식당들이 많아서 묵기 좋을것 같았다.

가는길이 한번도 안가봤던 길인데, 여러 식당들이 있었고 괜찮아 보였다. 진작 여기를 좀 와볼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다.

파빌리온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 로컬 사람들이 밥을 많이 먹는 곳들도 종종 보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 근처에 밥을 먹으로 온 것 같았다.

 

카페 디어러스트(Cafe Dearest)

https://maps.app.goo.gl/8VkNcQE1xPYPRxhq6

 

Cafe Dearest · 21 & 23 Jalan Kamuning, off, Jalan Imbi, 551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 · 카페

www.google.com

카페의 리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아주아주 친절하고 맛도 좋다.

 

 

카페에 들어서려고 하는데, 문앞에 있던 직원이 문을 열어줬다. 우리는 처음에 가게 손님인줄 알았다.ㅋ

들어가니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웃으며 인사를 하고 몇명인지 확인 한후 다른 직원이 웃으며 자리를 안내해줬다. 내 자리는 의자를 빼주었다. 그러곤 메뉴판을 가져다 주었다. 메뉴판을 2개 줘서 보고 있는데, 우리가 3명인데 메뉴판을 1개 늦게 가져다 줘서 미안하다며 하나더 가져다 줬다. 지금까지 겪었던 친절과는 차원이 다른 친절함. 파빌리온에서는 직원들이 이리 친절하지는 않았다. 메뉴판을 던지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웃지는 않았었는데 여기 직원들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고 부르려고 손을 올리려고 하면 바로 다가온다.

 

주문은 QR을 스캔해서 하면 되고, 스캔을 하면 전화번호를 입려해야 한다. 이건 캐피탈 카페와 같은 방식이었다. 우리는 빠네 크림 스프, 카라아게 정식2개, 아이가 먹을 나베야키우동을 주문했다. 

직원들의 표정이 밝고 좋다. 직원들이 그러니 카페의 분위기도 너무 좋다. 곳곳에 컴퓨터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자리에 물이 있었다. 물병에 물이 가득 있고, 물컵도 무지 깨끗했다. 파빌리온이나 근처에서 밥을 여러번 먹었었기에 컵의 위생상태가 너무 비교 되었다. 

 

물맛도 이상하지 않고 우리가 평소 먹던 생수 맛이었다. 이전 다른곳에서 주문했던 컵에 들어있는 생수는 맛이 좀 이상했었다.

일단 너무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는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이정도의 친절함과 깔끔함이라면 맛이 없어도 괜찮다고 얘기했다.

 

음식들이 나왔는데, 양도 많고 품질도 아주 좋다. 일본에서 먹던게 생각이 났다.

스푸는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 우리부부는 한수저씩 맛을 먹고 빵까지 아이가 금방 먹었다. 카라아게의 튀김옷은 일본의 카라아게 만드는 방식으로 만든 듯 했다. 가루를 뿌려 만든 닭튀김 느낌. 닭다리 살로 만들어진 야들야들한 고기였고, 양이 많아 다 먹기가 힘들었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다 정성 들여 만든 느낌으로 맛있었다. 쯔케모노는 직접 담근 것 같았고, 가지찜은 스테이크 같은 느낌으로 나왔다.  아이의 우동도 국물맛이 깊은 맛이 났으며 야채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맛있었다. 아이는 국물을 빼고 싹싹 긁어서 먹었다. 

커피의 맛도 아주 좋았다. 부족한게 하나도 없는 음식 구성.. 누군가 쿠알라룸푸르에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셋이 오랜만에 느긋하게 마음 편히 점심을 먹었다. 먹고 있는 중간에 비가 많이 내렸고, 내린 비를 쳐다보며 여유있게 앉아 있었다.

직원들이 오며가며 부족한게 있으면 채워주었다. 냅킨이나 식기를 말하지 않아도 챙겨주었다. 그리고 중간에 물이 부족하다고 하니 바로 새물병을 가져다 주었다. 동남아 여행을 하다 보면 대부분 물은 항상 사마셔야 한다. 깨끗한 물을 마시기가 어려운데, 이곳은 달랐다.

 

우리는 먹으며 서비스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 이런 얘기를 했다. 파빌리온에서 먹을때는 항상 서비스 비용이 나왔었기에 여기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했었다. 10%여도 만족스럽다고 얘기하며 먹었었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서비스 비용은 없고 음식 비용만 청구가 되어 있었다.

 

우리가 있는 동안 가게 안은 한산하고 조용했다. 이렇게 맛있고 친절한 가게가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조금 안타까운 느낌? 이곳을 미리 알았었다면 한번 더 왔었을텐데 이게 조금 아쉬웠다. 이 가게를 맛보니 근처에 있는 다른곳도 가고 싶어졌다. 셋이 행복한 점심을 먹고 총104.6링깃(약34,000원) 이 나왔고 카드로 결제 했다. 서비스비 없이 메뉴에 나온 금액 그대로 금액이 나와서 우린 조금 놀랐었다. 서비스비가 없다니.. 원래 오늘은 저녁에 쉬기로 했었지만, 저녁에도 이 근처로 나와서 밥을 먹자고 얘기를 하며 나왔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비가 조금씩 그쳐가고 있었다. 밥을 만족스럽게 먹고 나오니 이 근처가 더 궁금해져 근처를 돌아다녔다.

다니다 보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여러곳들이 보였고, 이곳저곳 구경을 하기로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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