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쯤 갑자기 아이랑 해외를 나갈까? 하면서 갑자기 정하게 된 해외여행.그냥 우리 부부는 아이와 함께 한달에서 두달정도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다행히 아이의 지금 학교는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35일이었고, 올해는 아직 하루도 안썼기 때문에 다 쓸 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갈까? 그럴까? 하며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서, 미래의 내가 또 이럴것을 대비해 미리 정리를 한다.국내 여행의 경우.. 갈까? 하면 아이의 체험학습 제출일이 도래하기 직전이라면 바로 진행하는 편. 숙소도 잡으면 잡는데로, 없으면 그냥 차박하지 뭐 하고 움직이기도 한다.한겨울에 눈덮힌 강원도에서 차박을 하기도 했고, 눈내리는 바닷가 앞에서 차박을 하기도 했다.아이는 이때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한다. 좋은 호텔에 가서 수영하고 맛..